이 집 자체가 작년 9월 공매로 1억 8,200만원에 팔렸는데, 지금은 5,0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2026-0800-044015)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의 연립주택 한 채가 지금 신탁공매 14차까지 와 있습니다.
감정가 1억 5,000만원짜리가 두 달 사이 13번 유찰되면서 최저가가 5,000만원(감정가의 33%)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이 집을 감정평가서 첨부 자료까지 들여다보니, 이 집 자체가 작년 9월 26일에 이미 한 번 공매로 팔린 기록이 있었습니다. 낙찰가는 1억 8,200만원이었습니다.
왜 다시 공매에 나왔는지는 공시자료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사실만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어디에 있는 집인가요
마산만을 끼고 있는 산복도로 안쪽 경사지입니다.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마산신월초등학교(약 478m), 가장 가까운 마트는 GS더프레시 마산월영점(약 869m)입니다. 창원시 전역에 지하철은 없습니다.
물건 정보
-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 43 예솔빌리지 제1동 203호 (도로명 예곡길 33-14)
- 전용면적: 81.02㎡ · 대지권 1,179㎡ 중 73.6875/1,179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4층 중 2층 — 건축물대장상 연립주택(온비드 분류는 '아파트'지만 4층 이하라 법적으로는 연립주택입니다)
- 세대수: 제1동 16세대(층당 4세대) · 사용승인 2013년 1월 16일 (건축주 (주)예솔주택건설)
- 엘리베이터 없음 · 온비드 공시상 주차장 "없음"(단, 건축물대장에는 건물 전체 자주식 주차 16대 등재)
- 매각기관: 우리자산신탁(주) 부산지역본부 · 매각방법: 신탁부동산 공매, 개별매각(물건번호 2번)
가격이 이렇게 내려온 과정
1차(1억 9,530만원, 감정가의 130%)부터 매 회차 유찰될 때마다 전 회차 가격의 약 10%씩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12회차(10월 16일 개찰)는 이 글을 쓰는 시점(10월 18일) 기준 온비드 API에 결과가 아직 반영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3회차(10월 21일 개찰)도 아직 열리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소개하는 건 14회차입니다. 10월 23일 9시 30분부터 접수해 10월 26일 9시에 개찰합니다.
같은 집이 작년에 팔린 기록
감정평가서에 딸린 위치도에는 '평가사례'라는 이름으로 과거 거래 3건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203호가 2025년 9월 26일 공매로 1억 8,200만원에 낙찰된 기록입니다. 같은 동 109호(2024.4.5, 1억 5,600만원)·304호(2025.2.11, 1억 8,100만원)도 전부 공매로만 거래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아파트매매·연립다세대매매)에서 예곡동을 24개월 전수조회했지만 거래가 0건이라, 일반 매매 실거래 비교는 표본이 없습니다. 이 동네 자체가 민간 매매보다 공매로 손바뀜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등기·임차인 — 확인된 사실
온비드 공시 자료(등기현황·임대현황)에는 이 집에 등록된 권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근저당권·가압류·압류·전세권·임차권까지 전부 없습니다.
공매공고문의 권리제한사항 표에도 203호는 올라 있지 않습니다. 같은 공고에 묶인 다른 물건(창원 의창구 가술리 토지)만 창원시 압류 2건이 기재돼 있을 뿐입니다.
전입세대도 2026년 5월 18일 자로 부산진구청이 발급한 전입세대확인서에 "해당주소의 세대주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나와 있습니다.
"2026.05.18. 기준 공매목적 부동산의 전입세대 확인결과, 전입신고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나, 2026.05.18. 이후로 우리자산신탁(주)의 동의 없이 추가적인 전입신고가 되어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공매공고문 원문
등기·임차인 모두 현재까지는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공고문 스스로 '이후 변동 가능성'을 적어 뒀으니, 입찰 전 등기사항증명서와 전입세대 열람을 직접 한 번 더 떼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일정·계약조건
- 입찰: 10월 23일 09:30~16:00 접수, 10월 26일 09:00 개찰 (온비드 전자입찰)
- 입찰보증금: 최저입찰가의 10% 이상, 접수 전 지정계좌 입금
- 계약체결: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 잔금: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계약금 10% + 잔금 90%)
- 명도책임: 매수인 부담 (공고문 §8-가)
- 유찰 시: 다음 회차 전까지 영업시간 내 전 회차 최저가 이상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가능
정리
감정가 1억 5,000만원인 깨끗한 연립주택이, 2주마다 한 번씩 열리는 공매에서 13번 유찰되며 5,000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같은 집이 작년에 1억 8,200만원에도 팔린 적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 가격이 왜 이렇게까지 내려왔는지는 공시자료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직접 임장과 서류 확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입찰 전 체크리스트
- 등기사항증명서 — 공고 이후 새로 설정된 권리가 없는지 직접 재확인
- 전입세대 열람 — 2026.5.18 이후 추가 전입이 없는지 재확인
- 현장 방문 — 경사지 저층 연립이라 주차·접근성 직접 확인 (현장설명 없음)
- 관리비 체납 여부 — 잔금 전까지 매수인이 전액 정산 후 증빙 제출해야 소유권 서류를 받을 수 있음
- 건축물대장 — 용도가 '연립주택'으로 돼 있어 대출 시 아파트 담보대출과 조건이 다를 수 있음
자주 묻는 질문
Q. 이 집, 정말 작년에 공매로 팔린 적이 있나요?
A. 네. 감정평가서에 첨부된 위치도에 '평가사례(3)(본건)'으로 2025년 9월 26일 공매 낙찰가 1억 8,200만원이 명시돼 있습니다. 다만 그 거래가 왜 다시 공매로 나왔는지는 공시자료에 설명이 없습니다.
Q. 등기에 떠안아야 할 권리가 있나요?
A. 온비드 공시와 공매공고문 모두 이 집(203호)에는 등록된 권리제한사항이 없다고 돼 있습니다. 다만 공고문 자체가 '추가 전입신고 가능성'을 적어 뒀으니 입찰 전 직접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Q. 온비드는 '아파트'라는데 왜 연립주택이라고 하나요?
A. 건축물대장 기준으로 지상 4층 이하 공동주택은 연립주택, 5층 이상은 아파트로 구분됩니다. 이 건물은 지상 4층이라 건축물대장에는 연립주택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온비드 카테고리 분류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Q. 실거래가로 시세를 비교할 수 없나요?
A.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예곡동을 24개월 전수조회했지만 아파트·연립다세대 매매 거래가 0건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민간 매매보다 공매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본 글은 대법원 법원경매정보·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 공개 자료를 자동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고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최저매각가격·매각기일은 변동될 수 있으니 입찰 전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서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고, 등기부·현황조사서·매각물건명세서를 확인하세요. ⓒ 집을사듀오 jipsadu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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