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했던 10회차, 그대로 유찰됐습니다 — 그런데 6채 중 5채가 사라졌습니다 (2026-0800-042677)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아름아파트 802호 신탁공매 수의계약 전환 커버

지난 9월 6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아름아파트 101동 6채(302·601·702·802·1201·1402호)를 다룬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는 6회차가 유찰된 상태였고, "10회차(9/17~18) 최저가는 감정가의 51.70%, 1억 960만원까지 내려올 것"이라고 공고문 기준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802호를 다시 조회해봤습니다. 예상은 그대로 맞았습니다. 10회차가 1억 960만원에서 열렸고, 유찰됐고, 다음 회차 없이 수의계약가능 상태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나머지 5채가 온비드에서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어디에 있는 물건인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참외전로 324 일대 위치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참외전로 324, 숭의동 121-12 한아름아파트 101동입니다. 미추홀구청 북측 인근이고, 지난 글에서 정리했듯 가로수길을 낀 도로변에 있습니다.

한아름아파트 101동 건물 전경, 감정평가서 첨부 사진

지난 글 이후 6채에 무슨 일이 있었나

6채 현재 상태 및 802호 경과 표

온비드 목록 API를 오늘 다시 전량 스캔했습니다. 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3개 소분류, 신탁·압류재산 2개 구분, 수의계약대상 여부까지 12가지 조합을 전 페이지 뒤졌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802호만 "수의계약가능"으로 조회됩니다. 1201·1402·601·302·702호, 5채는 어떤 조합으로도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낙찰돼서 빠졌는지, 수의계약이 이미 체결됐는지, 다른 사유로 철회됐는지는 공개된 API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을 넘겨짚지 않겠습니다.

가격 구조 — 예고했던 10회차, 실제로 그대로 왔습니다

802호 회차별 최저입찰가, 10회차와 수의계약 전환

1회차(8월 18일) 2억 5,440만원으로 시작한 가격이 회차마다 8~10%씩 낮아지며 내려왔습니다. 지난 글에서 예고했던 10회차 가격은 1억 960만원, 감정가의 51.70%였습니다.

오늘 재조회한 802호의 수의계약 최저금액이 정확히 1억 960만원입니다. 예고 그대로 10회차가 유찰됐고, 예정된 11회차 없이 그 가격 그대로 수의계약 단계로 넘어갔다는 뜻입니다.

7~9회차가 개별적으로 유찰됐는지는 API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회차 없이 10회차 가격 그대로 수의계약으로 넘어간 것을 보면, 7~10회차 전부 유찰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실거래와 비교하면 — 지난 글의 결론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아름아파트 101동 실거래 대조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다시 전수 조회했습니다. 같은 동(101동), 같은 면적대(49.79~49.94㎡) 매매는 여전히 1월(9,421만원)과 3월(9,270만원) 두 건이 최신이었고, 그 이후 신규 매매 신고는 없었습니다.

수의계약 최저금액(1억 960만원)은 이 두 건의 평균(약 9,346만원)보다 약 17% 비쌉니다. 지난 글에서 지적했던 "실거래보다 비싸다"는 상태가 15일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10번(추정) 유찰돼 반 토막 넘게 떨어진 가격인데도, 여전히 실제 팔린 값보다 비싼 상태에서 수의계약으로 넘어간 셈입니다.

공고문에 적힌 인수조건 — 지난 글과 같습니다

온비드 물건상세 API를 오늘 다시 조회했습니다. 802호 인수조건 문구는 지난 글에서 인용한 내용과 동일했습니다.

전입세대, 임차인, 거주자 명도책임은 낙찰자(매수자)에게 있습니다.

감정평가서의 임대차내역표에도 여전히 "임대 관계 미상임"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실제 거주자·임차인 여부는 이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전입세대열람과 현장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임차인이 "있다" 또는 "없다"로 저희가 임의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수의계약을 하려면

  • 최저금액: 1억 960만원 이상 (802호, 10회차 최저가 기준)
  • 방식: 경쟁입찰 없이 선착순 계약 (공고문상 원칙)
  • 대금 납부: 지난 글 기준 일시불,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변경 여부 미확인)
  • 세부 절차·정확한 마감기한은 온비드 물건상세 화면 또는 신영부동산신탁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 이 글의 API 조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리

지난 글에서 예상했던 숫자(1억 960만원, 51.70%)가 실제로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신탁공매는 회차별 가격이 미리 공개돼 있어서, 예측이 어렵지 않은 구조라는 점을 다시 확인한 셈입니다.

그런데 정작 더 궁금한 건 802호가 아니라 나머지 5채입니다. 같은 조건으로 같이 나왔던 5채가 API에서 완전히 사라졌는데, 이유를 공개 자료로는 알 수 없습니다.

802호만 놓고 보면 가격은 계속 실거래보다 비싼 채로 수의계약에 넘어갔습니다. 왜 유찰이 반복됐는지는 지난 글에서 짚었던 명도·임차 승계 부담, 신탁공매 진입장벽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계약 전 체크리스트

  1. 전입세대 열람 — 실제 거주자·임대차 관계 직접 확인
  2. 등기사항전부증명서·신탁원부 확인 — 신탁 조건과 권리관계 재확인
  3. 관리사무소 방문 — 체납관리비 여부 확인(전액 매수인 부담 조건)
  4. 나머지 5채(1201·1402·601·302·702호)의 실제 처리 결과는 온비드 또는 신영부동산신탁에 직접 문의
  5. 수의계약 신청 절차·서류·정확한 마감일은 온비드 또는 신영부동산신탁에 직접 확인

자주 묻는 질문

Q. 802호를 지금 1억 960만원에 바로 살 수 있나요?
A. 온비드 공매상태가 "수의계약가능"으로 표시돼 있어 추가 경쟁입찰 없이 계약이 가능한 단계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신청 절차와 서류는 온비드 물건상세 화면이나 신영부동산신탁에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Q. 나머지 5채는 어떻게 됐나요?
A.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온비드 API 조합(아파트·다세대·오피스텔 × 신탁·압류재산 × 수의계약대상 여부) 전부를 뒤졌지만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낙찰, 수의계약 체결, 철회 등 여러 가능성이 있으나 공개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Q. 시세보다 얼마나 비싼가요?
A. 같은 동·같은 면적대 최근 매매 실거래(1월 9,421만원, 3월 9,270만원) 평균 대비 수의계약 최저금액(1억 960만원)이 약 17% 비쌉니다. 4월 이후 신규 매매 신고는 없었습니다.

Q. 인수조건은 지난 글과 같나요?
A. 네. 온비드 물건상세 API를 오늘 다시 조회한 결과 명도책임 문구는 지난 글에서 인용한 내용과 동일했습니다. 임대차내역표에도 "임대 관계 미상임"으로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 지난 글 다시 보기: 감정가 2억 아파트가 실거래 9,270만원, 최저가는 아직 1억 960만원 (2026-0800-042677, 9/6 발행)

본 글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공고·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 공개 자료를 직접 조사해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고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최저입찰가격·입찰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입찰 전 온비드에서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고, 등기부등본·신탁원부·전입세대열람 내용을 별도로 확인하세요. 지도: © OpenStreetMap contributors. ⓒ 집을사듀오 jipsadu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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