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까지 전부 유찰된 부평 아파트, 이제는 2억 4,000만원에 그냥 삽니다 (2026-0700-039719)

인천 부평구 부평동 미주아파트 704호 신탁공매 수의계약 전환 커버

지난 8월 28일, 인천 부평동 미주아파트 704호 신탁공매를 다룬 글을 올렸습니다. 물건관리번호 2026-0700-039719, 그때는 8회차가 진행 중이었고 "9월 1일 9차부터 개찰 결과가 나올 텐데, 결과는 후속 글로 전하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오늘이 그 후속 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11회차까지 전부 유찰됐고, 12회차는 아예 예정에 없습니다.

대신 지금 온비드에서 이 물건을 조회하면 상태가 "수의계약가능"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경쟁입찰 없이 2억 4,000만원 이상만 쓰면 계약할 수 있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어디에 있는 물건인가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문화로115번길 일대 위치도

인천 부평구 부평동 146-6, 미주아파트 704호입니다. 정확한 번지는 지도 서비스에서 도로명 단위까지만 잡혀, 인근 도로 기준으로 표시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정리했듯 부평역과 부평시장 사이 생활권이고, 건물 1층에 편의점·카페·부동산이 들어와 있습니다.

미주아파트 건물 외관, 1층 하나부동산 간판이 보임

지난 글 이후 무슨 일이 있었나

물건정보와 지난 글 이후 경과 표

  • 소재지: 인천 부평구 부평동 146-6 미주아파트 7층 704호
  • 전용면적 58.91㎡(17.8평), 2021년식, 엘리베이터 없음
  • 매도자: 주식회사 무궁화신탁(신탁공매), 공매관리번호 2026-0700-039719
  • 현재 상태: 수의계약가능 (2026-09-20 온비드 재조회 기준)

온비드 물건상세 API를 오늘 다시 조회해봤습니다. 임차인·전입세대 관련 새로 공시된 내용은 없었습니다.

지난 글에서 인용했던 인수조건(명도책임 등 공고문 원문)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가격 구조 — 1회차부터 수의계약까지

1회차부터 11회차, 수의계약까지 회차별 최저입찰가 표

1회차(8월 4일) 6억 750만원으로 시작한 가격이, 2~4일 간격으로 계속 떨어지며 11회차(9월 8일)에는 2억 4,000만원까지 내려왔습니다.

11번의 입찰 기회 동안 단 한 번도 낙찰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정된 12회차 없이, 물건 상태가 수의계약가능으로 전환됐습니다.

공고문에는 "유찰되면 다음 회차 전까지 직전 회차 최저가 이상으로 수의계약 가능"이라는 조항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 다음 회차 자체가 없어진 겁니다.

실거래와 비교하면

미주아파트 실거래 대조표 갱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다시 조회해봤습니다. 같은 건물(146-6) 같은 평형 매매는 여전히 5월의 3억원 한 건이 최신이었고, 그 이후 새 매매 신고는 없었습니다.

대신 전세 거래가 하나 새로 잡혔습니다. 8월에 13층이 2억 4,000만원에 전세 계약된 기록입니다.

수의계약 최저금액과 이 전세 시세가 정확히 같은 숫자(2억 4,000만원)입니다. 매매가(3억원) 대비로는 80% 수준까지 내려온 셈입니다.

공고문에 적힌 인수조건 — 여전히 유효합니다

신탁공매는 인수주의가 원칙이라, 지난 글에서 인용했던 조건이 지금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인도 및 명도 책임은 매수자 부담이며, 임차인·점유자·유치권자에 대한 책임(보증금 반환·임대차 승계 포함)도 매수자에게 포괄 승계됩니다. 체납관리비는 발생 시점과 관계없이 전액 매수인이 부담합니다.

공고문에는 첨부 임차인 현황이 없었고, "첨부 외 임차인·점유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문구도 그대로였습니다. 전입세대 열람과 현장 확인 없이 들어가면 안 되는 물건이라는 점은 변함없습니다.

지금 수의계약을 하려면

  • 최저금액: 2억 4,000만원 이상 (11회차 최저가 기준)
  • 방식: 경쟁입찰 없이 선착순 계약 (공고문상 원칙)
  • 계약 후: 5영업일 이내 신탁사와 매매계약 체결 원칙 (지난 회차 공고 기준)
  • 세부 절차·정확한 마감 기한은 온비드 물건상세 화면 또는 무궁화신탁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 이 글의 API 조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리

6억 750만원에서 시작한 물건이 11번 유찰 끝에 2억 4,000만원, 전세 시세와 같은 값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사지 않았고, 지금은 경쟁 없이 그 가격에 그냥 살 수 있는 수의계약 단계입니다.

가격만 보면 매력적이지만, 왜 11번이나 아무도 안 샀는지는 따로 생각해볼 부분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7층이라는 점, 명도·임차 승계를 매수자가 전부 떠안는 신탁공매 구조라는 점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약 전 체크리스트

  1. 현장 방문 — 엘리베이터 없는 7층 계단 상태, 점유 여부를 직접 확인
  2. 전입세대 열람 — 실제 거주자와 임대차 관계 확인
  3. 등기부등본·신탁원부 확인 — 신탁 조건과 권리관계 재확인
  4. 관리사무소 방문 — 체납관리비 여부 확인(전액 매수인 부담 조건)
  5. 온비드 또는 무궁화신탁에 수의계약 신청 절차·마감일 직접 문의

자주 묻는 질문

Q. 2억 4,000만원이면 지금 바로 살 수 있나요?
A. 온비드 공매상태가 "수의계약가능"으로 표시돼 있어 추가 경쟁입찰 없이 계약이 가능한 단계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한 신청 절차와 서류는 온비드 물건상세 화면이나 무궁화신탁에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Q. 11번이나 유찰된 이유가 뭔가요?
A. 이 자료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7층이라는 점, 신탁공매 특성상 명도·임차 승계 책임을 매수자가 전부 떠안는다는 점은 지난 글에서도 확인된 부담 요인입니다.

Q. 시세보다 얼마나 싼가요?
A. 같은 건물 같은 평형 매매 시세(2026년 5월, 3억원) 대비로는 80% 수준입니다. 다만 매매 실거래는 5월 이후 갱신되지 않았고, 수의계약가는 최근 전세 시세(2026년 8월, 2억 4,000만원)와 같은 값입니다.

Q. 인수조건은 지난 글과 같나요?
A. 네. 온비드 물건상세 API를 오늘 다시 조회한 결과 명도책임·임차 승계 등 조건 문구는 지난 글에서 인용한 내용과 동일했습니다.

본 글은 대법원 법원경매정보·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 공개 자료를 자동으로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고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최저매각가격·매각기일은 변동될 수 있으니 입찰 전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서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고, 등기부·현황조사서·매각물건명세서를 확인하세요. ⓒ 집을사듀오 jipsadu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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